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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뜨고 해지고/하루살이

지하철 뜨개질녀.... (나보다 남을 배려하는 세상을 꿈꾸며.)

by 뚜비뚜비뚜뚜바 2011. 1.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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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지하철을 타고 오는데, 아리따운 여인네가 뜨개질을 열심히 하고 있더군요.

아... 그러한 모습이 이쁘다하고 생각하고 있는데, 여인네가 옆의 남자를 흘겨보고 있었습니다.

가만히 보고 있으니, 옆의 남자분은 신문을 보고 있었고, 여자는 뜨개질을 열심히 하고 있었습니다.

상황을 디테일하게 설명하면...

남자분은 덩치가 있는 상황이라 엉덩이만 걸치고 신문 보고 있었는데, 이쁘장한 여인네는 팔을 움직이지 않고 조그만 손동작으로

뜨개질을 열심히 하고 있는데, 남자의 신문을 펼쳐보이는 행동이 방해가 되었는지, 계속해서 흘겨보고 있었던겁니다.

남자 또한 여자가 계속해서 꼼지락거리는것이 걸리는지, 계속해서 여자를 흘겨봅니다.

신문을 펼쳐보는 남자도 문제가 되겠지만, 사람들 틈새에서 꼼지락거리면서 뜨개질을 하는 여인네도 문제가 된다고 생각하는바....

^^; 좀 더 배려를 했으면 하는 생각이....

p.s : 사실 이쁘장한 여인네는 전혀 이쁘지 않았답니다. 한성깔하겠던데.. 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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